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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편] 퇴직 후 직업 선택 시 꼭 피해야 할 5가지_실패 없는 재취업 전략

중년의집사 2025. 5. 16. 22:46

퇴직 후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많은 중장년층이 실제로는 잘못된 판단으로 불필요한 후회와 금전 손실을 겪습니다.
경험이 많다는 이유로 자신감을 갖고 선택하지만, 오히려 체력, 관계, 수익구조 등에서 놓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.
이 글에서는 퇴직자가 일자리나 부업을 선택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할 5가지 실수를 정리했습니다.
지금 시작하려는 일이 나에게 맞는지 다시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.

 

 

 

 왜 ‘피해야 할 일’을 먼저 알아야 할까?

퇴직 후의 일은 한 번의 선택이 다시 몇 년의 시간과 돈을 소모하게 만들 수 있는 민감한 선택입니다.
특히 체력, 건강, 관계의 변화 속에서 과거의 기준으로 선택하는 경우
초기에는 좋아 보이지만, 장기적으로 버티기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.

 

 퇴직자가 가장 많이 후회한 일자리 실수 5가지

무계획 창업 – “나도 한번 해볼까” 식의 결정

  • 음식점, 카페, 생활용품점 등 퇴직금 창업 사례가 여전히 많음
  • 자격도 없이, 시장 조사 없이, 감정으로 시작하는 경우 → 1년 내 폐업률 60% 이상
  • 중장년 창업은 경험보다 ‘현실 분석’이 더 중요

피해야 할 행동: 퇴직금 대부분을 투자해 갑자기 자영업을 시작하는 것
대안 제안: 공유 주방, 팝업 스토어, 시범운영 등으로 작게 테스트

 

체력 외면한 물류·운송계 일자리

  • “운전은 할 수 있어” → 배송/퀵/택배 업무에 도전
  • 현실은 계단, 무거운 짐, 날씨, 사고 위험이 동반됨
  • 허리·무릎 질환으로 1개월 내 중도 포기하는 사례 많음

피해야 할 행동: 수입만 보고 체력 체크 없이 바로 시작하는 것
대안 제안: 배달 접수·콜센터 등 관리형 업무 먼저 고려

 

‘무보수 봉사’에 가까운 감정노동 직무

  • 요양보호사, 상담센터, 종교기관 봉사 등
  • ‘의미 있는 일’이라고 시작했지만, 감정 소모와 실질 보상 불균형
  • 가족 돌봄 중에도 이중 부담 발생 가능성 높음

피해야 할 행동: 보람만 보고 수익 구조 없는 일에 매몰되는 것
대안 제안: 부분 유급 보조, 시간제 인건비 지급 여부 확인

 

SNS와 영상플랫폼의 과장된 ‘수익 사례’ 믿기

  • “블로그로 월 300만 원 벌었다” / “무자본 창업으로 연봉 1억”
  • 초기 진입은 가능하나, 지속성과 수익화는 정확한 구조 분석이 필요
  • 시간 투자 대비 수익 낮고, 실망 후 중단하는 경우 많음

피해야 할 행동: 누구나 된다는 말에 맹목적으로 뛰어드는 것
대안 제안: 월 10만 원부터 시작하는 현실 수익 구조부터 테스트

 

가족의 반대를 무시하고 결정하는 직업 선택

  • 배우자, 자녀가 반대하는 직무나 사업을 감정적으로 밀어붙임
  • 이후 건강 악화, 가정 갈등, 수입 불안정 → 심리적 고립으로 이어짐
  • 일자리는 개인의 일이지만, 가족과의 합의 없는 선택은 장기 유지 불가

피해야 할 행동: “이 나이에 내가 결정 못 하냐”는 태도로 밀어붙이기
대안 제안: 가족과 소통하며 조건별 합의한 후 소규모부터 시작

 

 퇴직 후 일자리 선택 시 ‘주의사항 vs 대안’

실수 유형피해야 할 선택더 나은 대안
무계획 창업 대출, 퇴직금 투자 창업 시범 운영 + 테스트 판매
체력 무시 물류, 퀵, 배송업무 관리직, 접수직
보상 없는 감정노동 무급 봉사, 저임금 상담 시간제 유급 활동
과장된 수익 SNS 수익 사례만 보고 시작 직접 테스트 + 소득 구조 분석
가족 반대 무시 독단적인 결정 가족과의 합의 + 단계적 실행
 

 

 퇴직 후의 일은 ‘인생 2막의 첫 장’이다

퇴직 후의 직업 선택은 단지 수입을 위한 것이 아니라,
내 남은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쓸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.
당장의 수익보다, 오래 버틸 수 있고,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, 건강을 해치지 않는 일을 고르는 것이 진짜 전략입니다.

피할 건 확실히 피하고, 나에게 맞는 일부터 ‘작게’ 시작하세요.
그것이 퇴직자의 실패 없는 커리어 재설계입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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